패션&뷰티

브루노바사리 클린징 밀크

날아라고냥이 얄리 2023. 2. 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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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노 바사리 아쿠아 젠틀 클린징 밀크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환경문제로 인해 미세먼지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꼭 화장을 하지 않아도 아침저녁으로 세안만 잘하여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그럼 세안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릴 때야 아무거나 발라도 잘 흡수되고 화장 안 했을 때는 비누만으로 세안하여도 탱탱하고 윤기 있는 피부가 유지되었지만, 화장하지 않고 나가는 게 민폐가 되는 나이가 되면 일차는 색조 화장이 잘 지워져야 하고, 둘째는 세안 후에도 피부가 땅기지 않고 촉촉함이 남는 클렌저가 필요합니다. 또한 1차와 2차 그리고 3차 세안까지 해야 할 경우에는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좋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어릴 때는 엄마가 콜드크림으로 화장을 지우던 모습이 생각나고, 20대 때에는 세정력만 좋았던 폼클렌징, 30 때에는 티슈 클렌징과 슈에 무라 오일 클렌징 또는 클렌징 워터가 1차 세안용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색조화장의 세정력뿐 아니라 피부 보호까지 고려하여 피부전문가들과 피부과, 에스테틱에서 클렌징 밀크를 1차 세안으로 많이들 권하고 있는데요, 왜 굳이 클렌징 밀크여야 할까요? 

 

클렌징을 하는 이유는 메이크업 제거, 미세먼지 및 노폐물 그리고 피부의 묵은 때 각질제거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강하게 클렌징을 할 경우에는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오히려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각질만 제거하고 유익한 각질층은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제품의 폼클렌징의 경우 세정적은 무척 좋으나 강한 세정력으로 인해 20대 이후에는 강한 당김 현상을 느꼈고,  일본제품의 고가의 오일클렌징은 세안 후에도 산뜻함 보다는 약간의 미끈 거림으로 인해 트러블 발생이 종종 있었습니다. 물론 나이별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러 가지 클렌저를 사용해 본 결과 클렌징 밀크는 밀키 한 로션제형으로 ph밸런스를 지켜주며 건조함과 트러블등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피부를 촉촉하고 깨끗하게 해 줍니다. 

 

클렌징 밀크가 좋다고 하여 저도 여러 제품의 클렌징 밀크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그중 가장 좋아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브루노바사리의 밀크 클린징 입니다. 풀네임은 브루노바사리 아쿠아 젠틀 클렌징크림으로 이름이 꽤 깁니다. 브루노바사리는 수분감으로는 최고라 할 정도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부르노 바사리 아쿠아 젠틀 클린징 밀크.

사용법 역시 중요한데요, 적당량을 덜어 물기 없는 얼굴 전체에 먼저 고르게 발라 줍니다. 그런 후 얼굴 전체를 가볍게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러빙을 해 줍니다. 그다음 손에 물을 묻힌 후 닥(아내는) 토(너) 하듯이 방향은 피부 안에서 밖으로,  위에서 아래로 원을 그리면서 롤링은 충분히 하며 유화작용을 잘 시켜야 합니다. 

메이크업 화장이 진할때에는 클렌징 밀크로 1차, 폼 클렌징으로 2차를 해주면 좋으며, 메이크업이 약할 때에는 클렌징 밀크세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부르노 바사리 아쿠아 젠틀 클린징 밀크.

 

브루노바사리 클린징 밀크로 바꾼 지 몇 년 되었는데 좋은 점은 메이크업이 깨끗하게 지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세안 후에도 얼굴 땅김이 전혀 없고 촉촉함은 남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 광고로 인해 혹 해서 다른 클렌징 밀크도 써봤는데, 사용하면서 계속 후회하고 역시나 다시 부르노 바사리로 돌아오게 되네요. 

우유빛깔 뽀얀 피부를 원하신다면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클린징 제품부터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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