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불리 1803 포마드 핸드크림

날아라고냥이 얄리 2023. 3. 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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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얼굴만큼 손관리도 중요한데요, 어릴 때부터 손이 찝찝하면 계속 신경 쓰이고 뭔가 답답하고 집중도 잘 안되어 기분 전환 겸 씻는 버릇한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된 저에게 핸드크림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집, 회사, 차 안 그리고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핸드크림을 합하면  한 번에 4-5개 정도를 두고 사용하고 있어 핸드크림 구매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손 노화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에 가능 한 좋은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개인적으로 묽은 제형보다는 살짝 리치한 제형을 좋아하여 검색하다 알게 된 불리(BULY)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프랑스 제품으로 현재 파리 6구에 매장이 있으며,  처음에는 식초를 이용하여 질병, 감염 예방제를 판매하던 약국 중 하나였으나, 1803년 식초를 미용에 활용하면서 특별한 식초 화장품을 만들면서 "Bully"라는 뷰티숍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에는 흑사병으로 인해 많은 유럽인들이 사망한 후였기 때문에  생존자들은 피부 감염을 유발하는 곰팡이나 세균에 극도로 예민하여 식초를 이용한 화장품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 제품에 향을 더하였으며 조향사로도 유명해져 불리 향수는 19세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디퓨저와 바디 제품등 다양한 제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천연 재료를 사용해서 더 믿음이 가는 브랜드입니다.

 

불리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시어버터를 베이스로 카모마일 워터와 쎄서미 오일 그리고 비즈왁스의 조화로운 배합으로 뛰어한 보습력을 느낄 수 있으며 향은 아주 은은하게 시어버터 향이 나긴 하지만 무향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불리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불리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리치한 시어버터의 보습감과 비즈왁스로 한 겹 코팅된 느낌이라 보습도 오래가고 너무 좋습니다. 바른 후에는 마치 손등에 라이트를 켠 것처럼 맑고 촉촉하고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보들보들 참 좋습니다. 손등에 바로 발라도 되고, 손바닥에 덜어낸 후 손의 온도로 살짝 녹인 후 팔꿈치나 발 뒤꿈치, 손톱 큐티클 부분에 발라도 너무 좋더라고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다른 튜브 용기는 거의 다 썼다고 생각될 때 반을 자르면 안에 내용물이 많아 한참을 더 사용할 수 있는데,  불리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은 알루미늄 재질인 하드케이스라 잘라서 사용이 어렵습니다.   

 

파란색은 포마드 콘크레뜨 제품이고, 빨간색은 더블 포마드 콘크레뜨 인데 빨간색은 허브향도 살짝 나며 파란색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불리 1803 더블 포마드 콘크레이트 핸드크림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지만 손도 마음도 촉촉하게 관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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