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래보래토리즈 벡섬SL넥크림

DS래보래토리즈 벡섬SL 넥크림

 

DS래보래토리즈 벡섬 SL 넥크림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 제품 출시된 지는 꽤 되었는데 DS래보래토리즈는 탈모 샴푸와 속눈썹영양제등 털 잘 나는 제품으로 유명한 마이애미에 연구소를 둔  미국 코스메틱 제품인데 과연 넥크림도 효과가 있을지 의문스러워 구매를 꺼리고 있었거든요.   

 

사실 저는 넥크림으로 유명한 저메인드카푸치니 넥 퍼밍 크림을 4년 정도 사용하였는 데 사용하는 동안은 목 피부도 촉촉하고 잔주름도 개선되는 듯하고 큰 주름들도 생기지는 않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넥크림이 뭐 별거인가? 그냥 얼굴과 똑같이 목에도 다 발라주면 좋지 않겠어?! 그런 생각이 든 이후부터 사용하던 카푸치니 넥크림을 다 쓴 후에는 추가 구매하지 않고 기초, 부스터, 앰플, 세럼, 에센스, 크림까지 얼굴과 똑같이 다 바른 지 올해로 2년 차가 되어보니 왜 넥크림이 별도 생겼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아무리 얼굴 피부와 동일하게 발랐어도 목은 얼굴피부에 비해 피하지방과 표피층 아래 있는 진피층이 얇으며 피지선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얼굴피부보다 건조함이 더 크기 때문에 별도 넥 전용 크림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DS래보래토리즈 벡섬SL 넥크림

플라스틱용기에 펌핑타입으로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으며 성분으로는 아데노신 (주름개선), 글라우신 (피부탄력) 그리고 유효성분을 쉽게 파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아주 작게 나노화시켜 바르는 순간 피부에 빠르고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나노섬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DS래보래토리즈 벡섬SL 넥크림

반투명의 제형으로 묽지 않은 겔타입과 크림타입의 중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향으로 발림성은 좋은데 흡수시키는 동안 싹 깔끔하게 스며들지는 않고 살짝 끈적임이 남아 있어 여러 차례 목 아래에서 위로 올리듯 마사지하면서 발라 주세요. 다 흡수된 후에는 끈적임이 전혀 남아있지는 않고 촉촉하고 탱탱한 느낌이 듭니다.  목주름뿐 아니라 턱 아래살까지 같이 발라주면 이중턱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72시간 이후까지 나노섬캡슐기술로 인해 높은 성분 활성도와 침투력을 보여준다고 하니 주름생성을 조금이라도 더 지연시키지 않을까 기대하며 열심히 사용해야겠습니다. 2개 구매하였으니 다 사용해 보고 추가 구매를 할지, 아니면 다시 카푸치니나 다른 제품의 넥크림으로 바꿀지 추가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곳은 다 성형이 가능해도 목은 성형이 어려운 부위였는데, 의학의 발달로 요즘은 목주름제거를 위해 목거상술을 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래도 성형은 부작용의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한 홈케어로 꾸준히 관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 )    

 

코로나 시기 동안에는 그래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눈이라도 즐거웠는데, 이제는 포근한 날씨 속 미세먼지 극성으로 마스크는 여전히 써야 하고 맑은 봄하늘 보기도 쉽지 않은 요즘이네요.  몸도 마음도 처지기 쉬운 수요일, 그래도 이제 주말까지 며칠 안 남았으니 오늘도 파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