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가이아 클렌징 밀크밤

쉬가이아 시카 그린 클렌징 밀크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쉬가이아 시카 그린 클렌징 밀크밤을 구매 하였습니다.  클렌징 밀크 제품은 몇 년째 사용하고 있고, 클렌징 밤은 예전에 닐스야드 와일드 로즈 뷰티밤으로 사용하였는데,  클렌징 밀크밤은 처음인 데다가 쉬가이아의 수분앰플도 잘 사용하고 있기에 어떤 제품인지 기대가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시카 그린 클렌징이면 이름에 걸맞게 피부를 진정 시켜주면서 세정력도 좋은 제품인지 그리고,  밤(Balm) 타입 클렌징은 저의 경우 더운 여름철에 사용하면 세안 후에도 유분기가 겉도는 것처럼 느껴져 날씨가 더워질수록 산뜻함을 주는 타입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을-겨울이 아닌 시기에 시카 그린 클렌징 밀크밤(balm) 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린톤을 베이스로 그라데이션 된 은은한 단상자 컬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네요. 

 

 

쉬가이아 시카 그린 클렌징 밀크밤

 

단상자를 열어보니 아이보리 컬러의 플라스틱 용기에 그린 컬러 레터링이 보입니다. 다른 밤 (balm) 타입의 제품들은 유리용기에 있는 것만 사용해 보았는데, 플라스틱 용기라 처음에는 조금 놀랐습니다.  그러나, 용기만 고급이고 제품 성분은 별로 인 것보다는 용기가 조금 저렴하더라도 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성분으로는 베타인, 알란토인,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화이트 토마토 추출물, 발효동백오일등 클린, 보습, 미백, 진정,항염, 장벽케어에 좋은 38가지 프리미엄 성분만을 배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좋은지 사용해 보겠습니다.

 

쉬가이아 시카 그린 클렌징 밀크밤

 

기존에 사용해본 밤(balm) 들과 다르게 셔벗 같은 질감이며 향은 매우 은은합니다. 고체형이라 같이 들어있는 스파츌러를 사용해서 얼굴에 골고루 문질러 줍니다.  생각보다 더 매우 부드럽게 발리며, 다른 클렌징밤에 비해 유분기가 덜하며 수분기가 느껴지네요. 얼굴 화장한 부위에 잘 펴서 발라 준 후 손 끝에 물을 묻혀 롤링을 하였더니 제형이 바로 밀크로 바뀝니다!! 이름이 클렌징 밀크 밤이라 예상은 하였으나 예상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세정력 또한 좋습니다! 다른 클렌징 밤의 경우 유분기가 많아서 미온수로 1차 씻어낸 후 클렌징 폼으로 2차, 심할 때는 순한 비누로 3차까지 닦아내어도 유분기와 끈적거림이 남아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풀메이크업이 아닌 이상은 1차만 사용해도 아주 충분히 깨끗하게 씻어지며 유분기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촉촉합니다!!!  와!! 이거 진짜 요물이네요. 지금까지 사용해본 클렌징 제품 중 최고입니다.!!! 

 

클렌징을 하였는데 촉촉함을 느낀다는게 가능할까 했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이래서 아침저녁 데일리 세안도 가능하고, 클렌징과 마스크팩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이거였군요!! 정말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표현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네요. 10개 구성이 있었는데 왜 5개 구성만 산 것인지 후회가 막심하네요. 이 제품은 무조건 재구매각입니다. 브루노 바사리 아쿠아 젠틀 밀크 클렌징도 수분하면 빠질 수 없는 제품인데, 쉬가이아 시카 크린 클렌징 밀크밤이 오히려 더 수분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 하면서 느낌표가 정말 많이 사용되네요. ㅎㅎㅎㅎㅎ 그만큼 진짜 좋은 제품입니다. 

단, 80g 고체형이라 클렌징과 마스크팩으로 매일 사용하다 보니 처음 보다는 용량을 조금씩 줄여서 뜨고 있지만, 한 통 사용하는데 약 2주 정도 사용하게 되어 생각보다 많이 헤픕니다. ㅠㅠ  대용량으로도 출시되면 좋을텐데 대신 가격이 많이 올라가겠죠? ㅠㅠ

 

세상은 넓고 좋은 코스메틱 제품들은 참 많습니다. 오늘도 어딘가에서는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겠죠? 저도 더 좋은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텅장이 되지 않으려 더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 ) 

 

 벌써 3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이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브루노바사리 클린징 밀크

 

 

브루노바사리 화이트 크리미 클렌징 폼

 

 

도브 뷰티바